검색결과
-
보령시, 올해 108억 원 투입해 축산경쟁력 강화[보령일보]보령시는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해 한우, 양돈, 양계, 가축분뇨 등 8개 분야에 10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가축개량과 시설개선을 지속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과 노동력의 노령화 및 인력난에 대응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시설 구축에 투자를 집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악취발생 억제기반 구축을 통한 농촌공동체 상생도모를 위해 생균제 생산·보급, 환경관리시스템 시범사업, 가축분뇨처리 장비지원, 악취저감제·수분조절제 구입, 액비순환시스템·부숙촉진시스템 등 10개 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축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축종별 육성사업에 34억 원을 지원하고, 축사현대화 및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축사현대화에 10억 원을, ICT 축사시스템 구축에 21억 원을 투입해 미래축산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조류인플루엔자, ASF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사업 등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산업시행지침서에 따른 2022년도 축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업 공모 내용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rc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방대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축산형태를 벗어나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축산업, 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축산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생학습도시 보령시, 제172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개최[보령일보] 보령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박준영 변호사를 초빙해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172회 만세보령 아카데미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5기 수료 후 변호사로 개업한 박준영 변호사는 재심(再審)전문 변호사로 2015년 제3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 수상, 2016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 등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재심’,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박 변호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고 우리의 삶에 대한 각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유튜브 채널‘보령시’에서도 동시에 방영되며, 문화의전당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선착순 4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한다. 오제은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만세보령 아카데미를 통해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우리사회의 인권감수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아카데미는 11월 11일에는 노규식 원장의‘내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의 강연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오는 14일부터[보령일보]보령시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만13세), 임신부, 어르신(만65세 이상)으로 어린이와 임신부는 14일부터,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실시한다. 접종은 지역내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어린이는 14개소, 임신부는 7개소, 어르신은 50개소에서 가능하다. 해당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인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첫 접종을 완료했거나 만9세 이상은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받으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어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르신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만75세 이상은 10월 4일부터, 만70~74세는 10월 11일부터, 만65~69세는 10월 14일부터 가능하다. 예약 방법은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kdaca.go.kr)에 접속하거나 1339 콜센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930-0928, 0929)에 전화하면 되고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내달 26일부터는 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전 장애 1~3급), 국가유공자 본인은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코로나19로 인해 예진의사 1인당 1일 100명으로 제한이 있어, 당일 접종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건강한 상태에서 방문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20∼30분정도 접종기관에서 머문 뒤 귀가하는 것이 좋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어린이나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이 독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일정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26일부터 만14세~64세 중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건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유료 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접종비는 1인당 9000원이다.
-
[건강칼럼] 대상포진, 진단‧치료 지체되면 후유증 심각[보령일보]대상포진은 치료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암, 결핵, AIDS 등), 또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가 숨어있던 신경절의 위치에 따라 얼굴 혹은 몸의 어느 한 쪽에 발진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평균 1,000명당 10명 정도로 발생하는데, 특히 60세 이상은 1,000명당 6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고령 외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남성 발병률 1.5배), 가족력, 면역질환, 천식, 당뇨 등이 있다. 쓰라리고, 따끔따끔, 찌릿찌릿 초기에는 몸의 한쪽 어느 부분이 따끔따끔하면서 쓰라리고, 만지면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통증이 먼저 오고 3∼7일 후에 발진이 생긴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뼈의 문제로 생각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발진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서 대상포진을 진단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띠 모양 물집과 발진, 극심한 통증 특징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포진으로, 좌우 한쪽에만 나타나고 중앙을 넘지 않는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추가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눈, 귀, 엉덩이 부위(천골)의 경우 시력장애나 청력장애, 배뇨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진단은 특징적인 피부 물집과 발진, 통증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다른 질병과 구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암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신경손상 줄여 통증 만성화 막아야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 시작한 신경절부터 피부의 신경까지 이동하면서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통증이 유발되며, 이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신경손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발진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조절 안 되면 신경차단술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 외에도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마약성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을 투여한다. 약물로 조절이 어려울 경우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급성기 통증을 치료하고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 전에 항혈전제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뇌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권장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50%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예방백신은 투여 후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없다. 대상포진이 완치되고 난 후에는 재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대한감염학회에서는 60세 이상 성인의 예방백신 투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라면 6개월에서 1년 이후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예방백신을 맞을 때는 의사에게 미리 자신의 기저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기존의 대상포진 예방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새로운 백신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 더 나은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
보령시, 생명지킴이 멘토링으로 노인자살예방 ‘앞장’[보령일보]보령시는 생명지킴이 멘토링을 통해 우울증과 사회적 고립 등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집중 관리하여 노인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지킴이 멘토링이란 민간기관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우울증과 생활고, 상대적인 박탈감 등으로 매년 자살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명지킴이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령지구협의회, 보령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총 3개 기관 360여 명의 멘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빈곤층 등 636명의 멘티에게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멘토는 격주로 1회 이상 방문 및 주 2회 이상 전화를 통해 멘티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수면, 식사, 외부활동, 기분 등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생명지킴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난 27일 사업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들은 스트레스와 마음건강, 자살 이해하기, 자살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자살 위험성 평가 등 자살 고위험자를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았다. 시는 이번 교육이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체계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고독감 해소 및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자살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롭지 않고 의지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라며 “생명지킴이 멘토를 적극 양성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에는 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
도내 고3 학생·교직원 19일부터 백신 접종 시작[보령일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어제(19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보건교사와 특수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원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현재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고3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은 오는 8월 2일까지 15개 시군 17개 접종센터에서 학생 19,622명과 교직원 8,6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예방 접종은 공·사립 고등학교는 물론 비인가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에 다니는 고3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접종 대상이며, 학교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백신 접종을 대비하여 예방 접종 사전교육을 마친 상태이며, 방학이 시작되지 않은 학교는 접종일에 휴업하거나 단축수업을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3 백신 접종 첫날 공주 백제체육관을 방문하여 공주생명과학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접종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한편 나머지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은 7월 2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8월 14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본격 시작’[보령일보]보령시는 ‘7월 중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지난 7일 발표하고 본격 접종에 나섰다. 7월중 접종대상자는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대입 수험생(고3 등),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 교직원, 50대 연령층, 입영 장병 등 2만4551명이다. 이에따라 시는 15일부터 2분기에 접종 연기됐던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등 723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1007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보육종사자 1046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에 접종하고, 기타 대입수험생은 8월에 화이자 백신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50대 연령층 1만 6727명에 대해서도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55~59세 8569명은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접종하고, 50~54세 8158명은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8월 9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해외 사례·연구 등을 토대로 백신 수급상황 및 연령제한 등을 고려해 동일 백신 접종이 곤란한 예외적 상황에서는 교차접종을 허용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교정시설 종사자, 위탁의료기관 종사자 등 2095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실시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7월부터 시행하는 예방접종은 교차접종과 다종백신 접종이 동시 진행으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접종대상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는 원활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접종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8만6713명 중 9일 0시 기준 3만 8887명(44.8%)이 1차접종을 완료했고, 1만 2278명(14.1%)이 2차접종을 마쳤다.
-
어르신 쉼터 ‘경로당’ 운영 재개한다[보령일보]보령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1월부터 임시 폐쇄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을 전면 폐쇄하였으나, 지난달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 유행 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과 예방접종 관련 고령층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수립함에 따라 전체 418개 경로당에 대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이날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신축한 웅천읍 두룡2리·구룡1리, 남포면 양항2리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 소독과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마다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운영, 시설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각 경로당별 도우미 1~2명을 배치해 시설 내 주요 공간의 청소, 소독 및 환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 운영하는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은 백신 예방접종 후 접종 증명서를 제출한 대상자를 우선하여 선발한다. 또한 시는 경로당 이용자에게 상시 마스크 착용, 출입 시 열체크·명부작성 및 손소독 실시에 더불어 창문 상시 개방을 통한 수시 환기, 이용자 간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까지 식사 금지 등을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어르신들이 고립과 우울감이 높아져 경로당을 다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세부적인 방역 지침을 수립하고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자 1500여 명 다녀가[보령일보]보령시는 보령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지난 4월부터 6월 9일 현재까지 20개 단체에서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종센터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대기구역과 예방접종구역에서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접종을 돕고 있다. 접종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으로 센터 방문 시 접종 순서 및 이동 절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차량 교통 통제와 이동 버스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옆에서 부축하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등 접종 절차에 따른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접종을 마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휴식 장소를 안내하는 등 접종센터 곳곳에서 세심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의료진은 물론 접종 어르신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대천5동 거주민 모임인 ‘해사모(해수욕장을 사랑하는 모임)’회원 30여 명이 예방접종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00명분의 간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도 전해지고 있다. 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시민 A씨는 “접종센터에 도착해서부터 접종이 끝날때까지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와중에 자원봉사를 위해 찾아주시는 시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획된 백신 접종 일정도 차질없이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인 30세 미만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75세 이상 2차접종 대상자 2082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
궁촌동 소재 신제일병원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추가 설치[보령일보]보령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신제일병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일반 의료기관의 발열환자 진료기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고 의료인·의료기관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독립된 진료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보령아산병원에 이어 신제일병원에도 지난 3일 추가 설치했다. 전담클리닉은 방문환자 간의 교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로 1차 문진 후 사전예약 한 사람에 한해 진료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만 전화상담 및 문진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보령아산병원의 경우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 반까지, 신제일병원의 경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전화진료(보령아산병원 041-930-5651, 신제일병원 041-931-8330)도 가능하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호흡기 전담클리닉 추가 설치를 통해 호흡기 및 발열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일반환자와 호흡기 환자 모두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설치된 보령아산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방문 진료한 환자는 18일 0시 현재 228명으로 나타났다.